목돈을 만들기 위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적립식 예금이 있다. 우리가 아는 쉬운 표현으로 적금이라 부른다. 이 적금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정기 적금과 자유 적금이 있다. 1 금융권 은행들의 특판은 대부분 자유 적금에서 나오고 이 적금들은 선납 이연이 불가능하다. 선납 이연을 하지 않고 자유 적금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정기 적금과 자유 적금 초 간단 정리
자유 적금 최대 활용법을 알아보기 전에 일단 정기 적금과 자유 적금의 차이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정기 적금은 매달 약속된 날에 약속된 금액을 납입하였을 때 약속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에 비해 자유 적금은 언제나 넣을 수 있으며 넣은 날로부터 만기일까지의 이자를 계산하여 지급하는 방식이다.
정기적금이 선납 이연이 가능한 것은 적립금 납부를 하루 이틀 지연(이연)하더라도 다음에 하루 이틀 선납하면 만기일에 약속된 이자를 준다. 그러나 자유 적금은 약속된 날짜라는 것이 없다. 그냥 납입일로부터 만기일까지 이자를 계산해서 준다. 그러나 대체로 한 달에 납입액 한도가 정해져 있다. 이번에 토스 뱅크의 4% 적금을 살펴보더라도 1,000 납입으로 가입할 수 있고, 월 최대 납입금액은 100만 원까지이다.
2. 자유 적금 최대 활용법
자유 적금의 최대 활용법은 선납 이연에 비하면 유치원 수준으로 간단하다. 가입 시 월 납입 한도만큼 입금하고 그다음 달부터 만기일까지 납입하지 않는 방법이다. 12개월 7% 특판 자유 적금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월 납입한도는 200만 원이다. 그렇다면 첫 달 가입과 동시에 200만 원을 넣고 만기일까지 기다린다. 그럼 200만 원에 대한 12개월치의 이자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 자유 적금을 거치식 예금처럼 활용하는 것이다.
난이도를 조금만 더 높여 보겠다. 특판의 우대 금리를 가입 기간 중 10회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시 지급한다면, 자동이체를 10개월로 설정하고 최소 납입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앞서서 설명한 토스 뱅크의 4% 자유적금도 6개월간 매주 입금을 해야 우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월 추가 납입 한도는 100만 원이다. 그렇다면 첫 가입 시 납부 금액을 1,000원으로 가입하고, 그 달에 납입할 4주 치의 납입금액인 4,000원을 제외한 996,000원을 가입하는 날 납입한다. 그리고 매주 1,000원씩 납입하면 만기일에 가입한 날 입금한 약 100만 원에 대한 4%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 한계 및 가능성
1금융권의 자유적금 특판 상품은 최대 월 납입금액이 매우 적다. 50만 원, 100만 원 정도이다. 이럴 때에 해당 특판에 1인 1 계좌 조건이 없다면 1 계좌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계좌를 개설하여 활용한다. 만약 1인 1 계좌로 한정되어있다면 어쩔 수 없다. 최대 금액만 가입하고 다른 은행 다른 상품을 노려보자.
금리 우대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다. 마케팅 동의 같은 거 그냥 해주면 그만이지만, 자동이체는 중간중간 납입한 금액은 온전한 1년 치 이자를 받지 못하니 약간은 손해처럼 느껴진다. 이 경우에는 앞서서 설명한 것처럼 최소 금액으로 자동이체를 설정한다면 최대의 효과를 걷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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