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도입한 절세 계좌이다. 핵심적인 키워드는 절세와 자산관리에 있다. 하나의 ISA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하고, 순소득의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이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이다.
1. ISA의 주요 특징
ISA는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는 것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편입 가능한 금융 상품으로는 주식과 펀드, 파생결합증권 및 예적금을 포함한다. 일정기간 경과 후 이익과 손실에 대한 통산을 한 후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높은 가입한도(연 2천만원, 총 1억원)가 특징이다.
2. ISA 세제 혜택
이중 가장 관심이 높은 세제 혜택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가입일 또는 연장일 직전에 총급여 5천만원이하, 종합소득금액 3.8천만원 이하라면 서민형으로 가입을 하여야 최대 400백만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조건이 안되더라도 최대 200만원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SA 계좌를 하나의 바구니로 보고 수익에서 손실을 차감한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한다. 따라서 고수익을 위한 고위험 상품군을 투자할때에 대한 부담이 낮아집니다.
과세 방식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기존 상품별로 과세할 경우에는 이자, 배당 수익에 대해서 과세를 합니다. A예금과 C펀드에 대해 300만원씩 이익이 발생 하였으니 600만원에 대해 이자배당과세율인 15.4%인 924,000원의 세금이 징수됩니다. 그러나 ISA 계좌의 묶여있는 경우 B펀드의 손실이 반영되어 최종 300만원의 순수익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일반가입자의 경우 200만원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에 최종 100만원에 대해서 9.9% 분리과세로 총 99,000원의 세금이 발생합니다. 약 90%의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3. ISA 주요 내용
절세 효과를 알아보았으니 ISA 계좌의 가입자격, 납입한도, 편입 상품 등 주요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 ISA 제도 유형
ISA는 운용방식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신탁형, 일임형, 투자중계형이 있습니다. 각 특징은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는 셋중 하나의 형태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ISA는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아래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가입자수는 증권사의 투자중계형 ISA가 많지만 투자 금액 측면에서는 은행의 신탁형ISA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최근 동학개미운동부터 시작한 젊은 MZ세대의 주식투자열풍으로 증권사의 계좌 개설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증권사와 친숙하지 않은 50대 이상의 분들은 넉넉한 투자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익숙한 은행에서 가입해서 안전하게 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추론해 봅니다.
돈을 투자해서 버는것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비과세 혜택뿐만 아니라 손익통산을 통한 절세 효과를 우리 모두 누리길 바랍니다.
* 참고한 사이트
해외 주식 투자를 비과세로? ISA 해외 주식 투자 방법
다가오는 2023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됩니다. 모든 금융상품의 양도차익에 22%의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해외 주식형 ETF나 파생 ETF도 기존 15.4%의 세율이 22%까지 올라간다. 해외 투자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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